취재

대작 RPG의 귀환 '킹덤 컴 2', "전작보다 훨씬 발전한 세계 선보인다"

사랑해요4 (김승주) | 2024-04-19 0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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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컴> 시리즈가 돌아온다.

18일, 체코 게임 개발사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후속작 <킹덤 컴 2>를 공개했다. 전작 이후 6년 만에 공개되는 정식 후속작이다.


<킹덤 컴 2>는 15세기 보헤미아 왕국의 내전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스칼리츠의 헨리'가 되어 중세 세계를 탐험하며 복수와 배신이 어우러진 메인 퀘스트를 체험할 수 있다.





# 더욱 장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것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2>를 소개하며 더욱 발전한 세계와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킹덤 컴 2>에 투입된 개발 인력도 전작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설립될 당시 11명이었지만, 이제 250명의 직원을 보유한 개발사가 됐다. 워호스 스튜디오는 확장된 인력을 통해 더욱 멋진 중세 RPG를 보여줄 것이라고 발표에서 강조했다.

전작에서 고증을 살린 전투 시스템은 <킹덤 컴 2>에서 더욱 진보된 모습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초기 화약 무기와 석궁도 <킹덤 컴 2>에서 사용해 볼 수 있다. 플레이어의 행동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NPC의 반응도 더욱 강화됐다. 술을 먹고 길거리에 쓰러져 있으면, NPC가 거기에 맞는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내는 식이다.


<킹덤 컴 2> (출처: 워호스 스튜디오)

전작과 동일하게 1인칭이다. (출처: 워호스 스튜디오)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화사해진 색감 속에서 15세기의 보헤미아를 직접 돌아다니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대장장이 기술이나 양궁과 같은 활동을 직접 해 볼 수도 있으며, 거대한 도시에서 길을 잃고, 귀족 계층 혹은 농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선술집이나 목욕탕, 성 등을 돌아다닐 수 있다. 여기서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기사가 될지, 아니면 악랄한 범죄자가 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려 있다.

<킹덤 컴 2>는 2024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기종은 PC, PS5, Xbox 시리즈 X|S다.

<킹덤 컴: 딜리버런스>는 2018년 정식 출시된 1인칭 오픈 월드 액션 RPG다. 가장 큰 특징은 '중세 체험 시뮬레이터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현실성과 고증에 신경 썼다는 것이다. RPG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은 <킹덤 컴: 딜리버런스는 전 세계에서 6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워호스 스튜디오)

(출처: 워호스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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