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보다 파워업한 '닌텐도 다움' 닌텐도 스위치2 최초 플레이

깨쓰통 (현남일) | 2025-04-03 22:00:12

오는 6월 5일에 한국을 포함, 전세계 발매 예정인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2'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게임기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닌텐도는 4월 3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요요기 경기장에서 '닌텐도 스위치 2 프리미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한 이 행사에서 닌텐도는 스위치 2 실물 기기 및, 이 게임기를 위해 개발된 주요 게임들의 시연을 약 2시간에 걸쳐서 진행했는데요. 과연 실제로 '만져본' 스위치 2는 어떤 게임기였을까요? 영상과 사진 등으로 확인해보시죠. /일본 도쿄=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김승준 기자

닌텐도 스위치 2 최초 시연 기사
▶ 보다 파워업한 '닌텐도 다움' 닌텐도 스위치2 최초 플레이 (현재 기사)
▶ ​스위치 2 닌다 포문 연 '마리오 카트 월드', 일본에서 직접 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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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콘에 마우스 더한 닌텐도의 큰 그림...'드래그 앤 드라이브' 실제로 해보니 (바로가기)
▶ ​'스위치 2 에디션'이 도대체 뭔데? '젤다 야숨'과 '커비'로 직접 해봤다 (바로가기)
▶ ​스위치 2로 뭘 어디까지 할 수 있어요? 신작 최초 시연에 답이 있다 (바로가기)






# 혁신적으로 눈에 띄는 기능 추가는 없어도 완성도를 높인 하드웨어 

닌텐도 스위치 2는 기본적으로 전작의 콘셉트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하드웨어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눈에 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6.2인치였던 전작과 다르게 7.9인치로 화면이 커졌지만, 두께는 전작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무게의 상승도 억제했으며, 전반적으로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휴대성과 '들고 쓰는' 사용감을 유지하는 것에 성공했다.


실제로 기기를 들어보면 전작과 비교했을 때 크게 무게가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지 않아도 된다. (조이콘 2 포함 약 534g)


무언가 하드웨어 자체에서 눈에 띄게 혁신적인 신기능은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제 본체 양쪽에 장착하는 조이콘은 '마그네틱'으로 간단하게 탈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더 이상 조이콘을 장착할 때 레일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간편하게, 그리고 굉장히 탄탄히 본체에 붙일 수 있다. 떼어낼 때는 후면에 있는 탈착 '버튼'을 누르면 별다른 저항 없이 손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조이콘의 탈착이 쉬어지고 '잘못 장착 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기기가 커짐으로서 조이콘 자체도 조금 더 길어졌고, 그 덕분에 사용감도 좋아졌다. 대표적으로 측면 SL/SR 버튼이 커져서 누르는 데 편해졌다.


이 밖에도 후면의 스탠드는 지지력이 좋아지고, 다양한 각도의 거치가 가능해졌다.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 스위치 2의 '테이블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USB-C 단자 또한 하단 외에 상단에도 추가되었기 때문에 테이블 모드에서 충전을 한다는 식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편하게' 스위치 2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테이블 모드는 개선된 스탠드 덕분에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기기를 거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또한 실제로 화면을 보면 전작에 비해 '파워업'한 것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120 FPS까지 고프레임을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로 120 FPS 화면과 60 FPS 화면을 대놓고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HDR의 지원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에서 광원효과가 좀 더 '쨍'하게 느껴지는 것 또한 느껴볼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며, 대표적으로 이제는 조이콘을 마치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색다른 개념의 조작도 즐겨볼 수 있고, FPS 같은 게임을 즐기는 것도 편해졌다. 조이콘 자체가 길어졌기 때문에 실제 마우스로 사용하는 '사용감' 또한 나쁘지 않다.



# 고품질의 게임 플레이 가능, 더불어 '웃고 떠들며' 게임을 즐긴다.

닌텐도 스위치 전작은 현재 '현역'인 콘솔 게임기 중에서는 가장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스위치 2에서는 이에 대한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게임 메이커들의 AAA급 타이틀들이 실제로 '큰 퀄리티 저하 없이' 시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젤다의 전설> 같이 기존에 스위치 1편용으로 출시된 게임들 또한 '스위치 2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플레이 해보면 해상도, 프레임, 전반적인 세부 비주얼 묘사가 한층 강화된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코나미, 캡콤, 스퀘어에닉스 등에서 선보인 AAA급 게임들의 비주얼을 그대로 스위치 2에서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스위치 2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바로 '장소의 제약 없이 다수의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요소가 대폭 강화되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스위치 2 본체에 마이크가 내장되었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손쉽게 '보이스 채팅'으로 떠들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로 '마이크를 활용한' 게임까지 적극적으로 선보이면서 유저들이 '함께 떠들고 놀도록' 유도하려는 의도가 돋보였다.


위의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소음을 내서' 점수를 얻는다는 식의 게임 플레이를 실제로 선보여서 행사장은 정체불명의 샤우팅(?)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닌텐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주변 장치로 '닌텐도 스위치 2 카메라'를 선보였다. 카메라 또한 단순하게 플레이어의 얼굴 사진을 찍어 다른 유저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넘어 실제 '게임에 활용'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유저의 모습을 트랙킹해서, '유저의 모습' 그대로 게임에서 보여주는 것인데, 이를 통해 파티 게임을 좀더 '파티 게임 답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닌텐도가 새롭게 선보인 주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 카메라


결론적으로 닌텐도 스위치 2 는 '스위치 1의 기본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파워업한, 그리고 좀 더 '닌텐도 다운' 미래를 그리는 모습이 눈에 띄는 콘솔 게임기였다. 만약 이 콘솔 게임기가 크게 성공한다면, 기존의 콘솔 게이머들과는 '또다른' 닌텐도 게이머들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가능한데, 과연 실제로 이 게임기가 출시되었을 때 게이머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미래가 기대된다.



닌텐도 스위치 2 프리미어가 열린 일본 시부야 요요기 경기장. 전 세계에서 방문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직접 스위치 2를 시연하고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판매 예정인 스위치 2 실물 패키지. 한국은 다국어 버전 하나만 64만 8천원 정가에 판매 예정이다.

전작에서 인기 있었던 주요 액세서리들도 스위치2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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