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겅호)의 <퍼즐앤드래곤>이 2013년 한 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 앱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 및 iOS 앱 통계 및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App Annie(앱애니)는 2013년 게임 부문 앱 다운로드 및 판매 보고서에서 <퍼즐앤드래곤>이 다운로드 수는 10위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 순위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다운로드 수 1위는 킹의 <캔디크러쉬사가>로 매출 순위는<퍼즐앤드래곤>에 이어 2위에 랭크됐으며 한국 개발사 트리노드에서 제작돼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게임 <포코팡>이 9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를 반영하듯 기업별 매출 순위에서도 겅호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캔디크러쉬사가>의 킹, <크래쉬오브클랜즈>의 슈퍼셀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편, 슈퍼셀은 지난 2013년 10월 겅호의 모회사 소프트뱅크에 1조 원 이상의 규모로 인수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앱애니가 2013년 결산 보고서 ‘더 탑 트렌드 오브 2013’에서 공개한
2013년 세계 앱 다운로드 순위
2013년 세계 앱 매출 순위 (출처: 앱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