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퍼즐앤드래곤>에서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슈퍼문 추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다양한 세부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 안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프리미엄 가챠에서 특정 대상신의 출현 확률이 초 대폭으로 상승하는 '갓 페스티벌'이다. 갓 페스티벌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갓 페스티벌 대상 신 시리즈는 퍼드 초창기부터 존재해 유저들에게 친숙한 '일본 1차신'과, 짧은 층 던전에서 강력한 리더로 평가받는 '영웅신'이 갓 페스티벌 대상에 포함되었다.
한정신을 제외한 일본 1차, 영웅신은 현재 어느 정도의 효율을 보일까? 간단한 소개와 함께 유저들의 평가를 간단히 정리해 봤다.
일본 1차 신 - 퍼드 초창기부터 존재해 온, 수많은 퍼드 유저들의 애증의 대상
일본 1차 신들은 퍼드 초창기 무렵부터 존재해 유저들에게 많은 애증을 받아온 신들이다. 각각의 신들이 서로 완전히 차별화된 스킬과 리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오래된 신인 만큼 최근의 던전 공략 메타에 맞지 않은 경우도 많고, 그에 맞춰 궁극 진화 추가나 스탯 상향, 좋은 각성 스킬이 추가되는 등 꾸준히 부족한 점을 보강받은 신들이기도 하다.
1)카구츠치 - 농헙 혁명의 선두주자였지만 실전에서 쓰기엔 조금…?
특유의 리더스킬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탈곡기', '트랙터'라고도 부른다. 드롭을 지울 시 자신의 공격력 5배의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목요일 던전, 펭공 등의 게릴라 던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몬스터를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 리더 스킬은 리더/프랜드가 동시에 사용할 경우 대미지가 합산이 되기 때문에 양 쪽 카구츠치의 공격력이 높으면 방어력 1만 수준의 몬스터도 잡아내는 강력한 트랙터가 되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게릴라, 저난이도 던전에서는 '농업 혁명'이라는 소리를 할 정도로 우대받는 것에 비해, 그 외의 사용처로 쓸만하다는 평가를 듣지 못하고 있다.
2 종류의 궁진 타입을 보유하고, 각성 스킬도 나쁘지 않게 받았음에도 자주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액티브 스킬이 단순히 '단일 대상 브레스 + 방어력 저하' 효과여서 딜링 기여가 어렵다는 점도 있으며, 리더스킬 자체도 자신의 공격력 배수보다 높은 방어력을 지닌 몬스터에겐 효과가 없다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랙터용 리더 스킬 역시 궁진 에키드나, 조커 등 비슷한 리더 스킬을 지닌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굳이 카구츠치가 없더라도 별 문제 없이 목요일 던전이나 게릴라 던전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다. 농기계로서의 가치마저 잃은 카구츠치의 가슴에 못을 박은 건 2종류의 분기 궁진이 너무 일찍 나왔다는 점. 여기서 더 능력 상향을 받기 위해선 기약없는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 만렙 시 2천이 넘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염옥사신 히노 카구츠치.
그 공격력 덕분에 홍연용신 히노 카구츠치보다는 쪼~금 나은 평가를 받는다.
2)야마타노오로치 - 이번 분기 궁진 기대해봅니다(1)
헤라 강림이 유행하던 초창기 시절의 오로치는 '대근성' 리더 스킬 덕분에 있으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 몬스터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좀비팟 리더로 매우 좋은 신", "초보 입장에서는 오로치 레벨은 낮을 수록 좋다"는 평가에, 액티브 스킬도 공격 턴을 5턴 연장하는 '위압' 보유자. 지옥급 강림 던전에서 서브로 데려가면 보스전에서 위압을 사용해 안전하게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집트 신 초창기까지 최고의 서브 요원으로 평가받던 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스킬업 난이도도 어려운데다 기다려도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액티브 턴 수 때문에, 최근의 짧아진 강림 던전 추세에는 잘 맞지 않아 많이 아쉬운 몬스터가 되었다. 그나마 수요일 던전 초지옥급의 '고대의 신비한 파란 가면'을 통해 액티브 스킬인 '위압' 스킬업이 가능한 정도.
최근엔 일본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야마타노오로치의 분기 궁진 예고가 등장한 것으로 다시 한 번 기대를 가져도 좋은 몬스터로 평가되고 있다.

▲ 오로치의 신규 궁진은 드래곤 타입이 추가될 거라는 소문이…
3)스사노오 - 이번 분기 궁진 기대해봅니다(2)
퍼드 초창기 전체적으로 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대표 신을 꼽으라면 역시 스사노오가 빠질 수 없다. '받는 대미지 25% 감소'라는 버티기 파티에도 쓰기 힘든 리더 스킬에, 액티브 스킬인 5턴간 대미지 감소 효과 역시 비슷한(그리고 저렴한) 대체품으로 골렘, 혹은 파수꾼 계열의 몬스터가 있다. 심지어 스탯 면에서 만렙을 찍은 99짜리 스사노오가 무지개 파수꾼과 스탯 비교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으며, 오히려 체력 면에서 밀리기도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리세마라, 갓 페스티벌등에서 스사노오를 뽑으면 "죄가 많으시군요. 부정을 깨끗이 씻어내어 다시 리세마라를 하세요"라는 소리를 듣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오죽했으면 별명이 '스사No'였을까.
이후 이집트 신이 등장하며 5턴 대미지 경감이 재평가 받아 잠시 평가가 올라가기도 했지만, 한국에서는 당시 스킬업에 쓸 콜라보 몬스터가 들어오지 않아 스킬업이 비교적 쉬운 목골렘과 비교되며 크게 논란을 겪기도 했다. 각성 스킬이 생겼지만 여전히 미묘한 성능 + 안습한 과거로 인해 지금까지도 의문부호가 끊이지 않는 몬스터.
그나마 스사노오도 오로치와 함께 최근 분기 궁진 예고가 등장했으며, 이 분기 궁진의 상세 내용에 따라 평가가 급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예전처럼 논란만 남길 것인지의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 최근 추가된 목속성 공격 타입의 '준재의 와룡신 제갈량'으로 인해,
이번 스사노오 분기 궁진에는 공격타입 추가를 해달라는 의견들이 많다.
4)아마테라스 - 잊혀진 과거의 영광. 분기 궁진, 혹은 궁극 각성 진화가 나오면…
초창기 시절에는 '아마테라스X녹오딘' 이라고 하면 초보 유저들에게는 꿈의 파티나 다름 없을 정도로, 최강의 위세를 자랑하던 시절이 있었다. 리세마라 S급, 나오면 환호성을 질러도 납득을 할 수 있는 몬스터라는 평가는 현재 퍼드 디스의 도감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진화체인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리더 스킬은 '드롭을 지울 시 자신의 회복력 5배 회복'이라는 강력한 회복력을 자랑했고, 아마테라스가 리더다 하면 각종 친구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강력한 던전 캐리력을 가진 몬스터로 평가받았다. 단점이라면 '빛 속성'몬스터라 키우기 힘들고, 회복력 극대화를 위해 회복 +알을 많이 먹여야 하는점과, 액티브 스킬인 '완치의 빛'의 턴이 너무 길다는 점 정도.
그렇다면 현재의 아마테라스 평가는 어떨까? 다들 예상하고 있겠지만 지금은 그저 '초보들의 지원용', '과거엔 좋았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궁진과 함께 액티브 스킬 상향, 바인드 관련 각성 등이 추가되면서 대 바인드용 서브 요원으로 쓰는 것은 나쁘지 않으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너무 아쉬운 성능이라는 평가가 대부분.
무엇보다 오딘의 궁극 진화로 자동 회복 각성이 4개나 붙게 되면서, 예전같은 오딘X아마테라스의 메리트도 사라졌다는 점으로 인해 더욱 안습한 평가를 받고 말았다. 초보 유저들에게 도우미로 나쁘지 않으나, 현 메타에는 완전히 뒤쳐진 몬스터가 되면서 다양한 상향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묻히게 된 대표 케이스 중 하나.

▲ 스사노오나 오로치만큼, 아마테라스도 분기 궁진 가능성은 높은 편.
5)요미 - 옛날보다 지금 더 고평가를 받고 있는 신. 시간을 멈추고 투쾅투쾅이야!
강력한 액티브 스킬 중 하나인 CTW를 보유하고 있는 점으로 요미는 초창기부터 서브로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시엔 요미 서브가 없어도 어지간한 배수 팟 등에서는 크게 불평 없이 굴릴 수 있었던 상황이기도 해서 크게 인기있던 신은 아니었다. 동일한 속성에 배수 조건이 어려운 아누비스나 라와 함께 사용하면 나쁘지 않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서브 몬스터 정도의 평가가 대부분. 그런 요미의 평가가 다시 각광받게 된 시기는 각성 스킬 추가 및 분기 궁진이 등장했을 즈음이다.
요미는 각성 스킬로 조작 시간을 0.5초 연장해주는 '조작 시간 연장'을 2개나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요미 하나가 파티에 포함되어 있으면 드롭 시간이 1초나 늘어나는 셈. 이는 기본 5초이던 시간에 비해 20%나 상승한 수준으로, 콤보 하나 차이가 큰 대미지로 나타나는 파티에선 결정적인 메리트로 작용한다.
또한 테크니컬 몬스터 중 드롭 조작 시간을 줄이는 디버프를 거는 몬스터들도 각성 스킬을 보유한 요미가 있다면 그 위험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서브 요원으로서 각광받는 큰 원인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4번째 각성 스킬인 '스킬 봉인 내성'으로 스킬 봉인 내성 파티에서 소중한 서브 요원으로 평가 받는 것도 요미 주가 상승 원인 중 하나. 스킬 봉인을 방지하고 강력한 스킬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은 빠르게 보스를 격파하는 최근 메타에서 매우 중요하고, 이를 보유한 요미가 초창기 등장한 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파티에서 서브 요원으로 사용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 각성 스킬 제한의 '와다츠미 강림' 정도를 제외하면, 요미가 활약할 수 있는 곳은 매우 많다.
2013년 12월 즈음 일본에 첫 등장한 신규 시리즈 컨셉의 신이다. 등장 초창기에는 '해당 속성 드롭 8개 이상을 연결'해야만 발동되는 리더 스킬이 다소 제약적이었던 탓에 운영 난이도가 높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후 6.4 업데이트로 리더 스킬 발동 조건이 크게 완화되어, 지금은 단일 속성 16배수 파티를 짤 수 있는 리더의 대표주자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그러나 조건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정 드롭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운영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며, 적어도 서브로 넣을 드랍 변환게열 몬스터들의 스킬업이 필수라는 점 때문에 현재까지도 영웅신들은 초보가 쓰기엔 다소 어려운 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 초기 등장했을 땐 배수 조건 난이도가 높았는데, 6.4 업데이트를 통해 조건이 완화되었다.
그런데도 스작이 안된 상황이라면 영웅신을 다루기는 까다로운 편이다.
대신 동 속성 궁극 진화한 만성룡 계열, 혹은 궁진 인도신(브리트라, 인드라 제외한 3색 계열)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으며, 사방신의 스킬인 칠성진과의 연계 효율도 높아 퍼드에 익숙한 유저들에겐 리더, 서브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몬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영웅신들은 5종류 모두 스킬(리더/액티브/각성)의 속성만 다르고 기본적인 스킬 구성은 동일하다. 이 점을 이용해 특정 파티의 서브로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은 능력을 보인다는 재미있는 특징을 가진다. 단, 동일 구성이라고 해도 각각의 서브 파티 구성시의 난이도 변화 폭이 크기 때문에, 영웅신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신은 서브를 구성하기 쉬운 '암속성' 판도라를 가장 첫째로 꼽는다.
그 아래로는 야마토타케루나 안드로메다 등이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페르세우스의 경우에는 드롭 변환 요원 궁합이 좋지 않은 다는 점 등으로 인해 리더의 인기는 좋지 않은 편. 손오공은 일러스트의 취향 문제(...)와 더불어 종합적인 서브 구성 난이도도 높아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영웅신의 평가, 서브 조합등에 관련해서는 퍼드디스 유저 '아르꾸' 님의 게시글 내용을 다수 참조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참조 게시글 : 오공이 불쌍한 이유 - 아르꾸(Click!)
1)야마토타케루 - 서브 폭이 넓고 잠재력도 높다, 파티 구하기 힘든게 흠
화속성 영웅신으로, 무과금도 쓸 수 있는 불드롭 변환요원인 '기간테스'와 위협 턴밀기 요원인 '에키드나'를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반 서브를 이들로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반에 사용하기 좋은 신 중 하나이나, 기간테스 특유의 마이너스 회복력은 조금 아쉬운 점.
또한 화속성 신들 중에서 횡강 각성으로 인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아레스, 시바 등의 신들과 궁합도 좋으며, 대부분의 화속성 드랍 변환 계열 몬스터(ex 치요메, 호무라, 불 발키리 등)와의 궁합도 좋다.
강력한 갓페스 한정 몬스터 '현세의 붉은 용환사 소니아(통칭 적소니아)', '분기의 충의신 관우(통칭 적관우)', '환신 오딘'등을 서브로 넣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고에몬같은 올 드랍변환 서브를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판도라 다음으로 서브 조합의 선택지가 많은 신이기도 하다.

▲ 저 특유의 머리 스타일 빼면 성능도, 일러도 나쁘진 않은데…
역시 땀내나는 남캐라 인기가 없는겁니까!?
2)안드로메다 - 쓸만한 서브들이 레어 가챠 몬스터 위주, 청룡과의 연계가 효과적
서브 범위는 야마토타케루보다는 좁지만, 서브만 구성되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수속성 영웅신. 다만 제대로 된 서브를 얻기 위해선 대부분을 프리미엄 가챠 몬스터로 구성해야 한다는 점이 운용하기 어렵다고 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 입수가 어려운 대표적인 예로 '비신 오딘'이나 '영겁의 푸른 용환사 소니아(통칭 청소니아)'가 있다.
서브로서의 안드로메다는 우수한 편. 특히 액티브 스킬이 청룡 카린에겐 필요 없는 불 드롭과 빛 드롭을 변환해주기 때문에, 청룡 파티에 안드로메다를 서브로 사용했을 경우 효율이 매우 좋다.
반대로 카린의 동방칠성진 → 물 드롭 변환의 연계도 츠보네나 헤르메스 등을 통해 쉽게 물 드롭으로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둘을 이용한 파티 구성은 어느쪽이던 빼놓을 수 없는 추천 궁합으로 평가 받는다.

▲ 여캐릭터 일러스트라는 점 하나로 사용할 가치는 충분.
수속성 파티 서브 요원으로선 현재도 나쁘진 않지만, 궁진이 생겨 회복 타입이 붙어준다면…!
3)페르세우스 - 안드로메다와 비슷한 서브구성 난이도, 현무 서브로는 준수한 능력
목속성 5턴 변환요원 중 하나인 사스케와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 점은 아쉽지만, 능력치가 우수한 제우스 디오스나 헤라 베오크를 서브로 '주피터 제네시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 그 외에도 '유구한 초록 용환사 소니아(일명 녹소니아)'의 혜택을 크게 받는 편. 서브 난이도는 수속성인 안드로메다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프리미엄 가챠 몬스터들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서브로 사용할 때에도 역시 안드로메다처럼 현무 메이메이의 고성능 서브로 활약이 가능하다. 현무에게 필요없는 화/수 드롭을 액티브 스킬을 이용해 전부 지워주기 때문. 반대로 메이메이를 서브로 기용할 땐 빛 드롭 변환 요원이 없고, 암→목 드롭의 짧은 변환 요원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목속성 서브 중에는 방어, 내성 타입의 각성이나 액티브 스킬을 지닌 몬스터가 많기 때문에, 버티는 형식의 운용을 할 경우 서브를 꾸리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다만 영웅신들의 경우 '짧은 강림 던전을 변환 스킬로 빠르게 뚫는 용도'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어서, 서브에 버티는 스킬이 많다는 점은 영웅신의 특징을 살리기 어려운 점으로도 손꼽힌다.

▲ 페르세우스 역시 안드로메다와 비슷하게 메이메이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쪽은 궁진시 공격 타입이 붙어줬으면 하는 소망이…!
4)손오공 - 파티 꾸리기에 딱 맞는 서브가 부족한데, 일러스트 면에서 인기도 없고…
영웅신 중 가장 평가가 떨어지는 신 취급을 받고있다. 가장 큰 이유는 광속성 횡강 요원이 타 속성에 비해 부족한 편(대표적으로 발키리가 횡강이 없는 케이스)이며, 사방신인 기린은 칠성진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연계하기도 어렵다. 한정 신인 '아포칼립스'가 있긴 하지만 한국에는 적용되지 않은 '퍼즈도라 Z' 콜라보 몬스터라는 점도 가장 큰 문제.
그리스 2차 신인 아폴론도 더블 공격태세 드롭변환 요원이지만 횡강화 스킬이 없어서 결국 횡강화 스킬 요원도 만족스럽게 짤 수 없는 구성. 3색 영웅신과는 다르게 소니아와 연계도 할 수 없으므로 더욱 답이 없는 상황. 물론 짧은 강림에서 못 쓰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요소에 더해 일러스트 면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아(...) 프랜드를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다. 결국 손오공의 앞날은 더욱 암울하기만 할 뿐...
그나마 서브로서 보자면 아테나 리더인 파티에서 드랍변환 + 신타입 서브 요원으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 다만 그 외의 방법을 생각해본다면 손오공이 쓸만한 곳을 찾기에는 애매하다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 손오공은 그래도 일본에서는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영웅신 손오공이 아닌 드래곤볼 콜라보의 손오공 평가를 말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5)판도라 - 강력하면서도 다양한 서브, 핵심 몬스터의 스작도 어렵지 않다
손오공과는 반대로 영웅신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몬스터로, '축복받은 암속성'이라는 세간의 평가 답게 서브의 구성이 자유롭다. 우선 모든 종류의 소니아를 서브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각 소니아의 액티브 스킬은 모두 암속성 서브를 통해 암드롭 연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력 5턴 변환 요원인 한조, 암 발키리 모두 횡강화 각성을 보유하고 있다.
소니아와 마찬가지로 백호 하쿠의 서방칠성진 이후 연계도 쉬운 편이며, 강력한 드랍 강화 요원인 '신마의 집행자 메타트론'을 서브로 사용할 수 있다. 암속성 리더들과 비교해서 서브 요원도 겹치므로, 리더만 바꾸면서 서브에 들어가도 강력한 범용성을 발휘한다. 던전에 따른 파티 리더 교체가 다른 영웅신에 비해 유연한 점은 판도라만이 가진 강력한 장점중 하나.
그리고 가장 판도라가 추천받는 이유는 스킬업 난이도가 가장 쉽다는 점이다. 앙케이트 던전 중 일부는 '한조', '판도라', '하쿠' 등 암속성 몬스터를 대상으로 한 던전이므로, 스킬업을 위한 몬스터 수집이 다른 영웅신에 비해 매우 수월한 편이다. 즉,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파티를 영웅신 중 가장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 이런 강점들과는 별개로, 제대로 된 육성&스작 없이 다루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초보들에게 판도라는 물론 다른 영웅신들을 강력하게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