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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나만 스위치 없어...' 아쉬운 대로 뽑아본 동물의 숲 '같은' 게임 5선

민초 (이소현 기자) | 2020-03-28 10:30:39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이 한창 인기입니다. 그런데 인기는 많고 물량은 부족해서, 타이틀은커녕 기기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동물의 숲>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그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IP의 힘일 수도 있겠지만, 크게 본다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힐링'입니다. 남들과 싸우고 순위를 매기는 경쟁에 지친 게이머라면 평화로운 무인도 생활이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매력은 '자유도'입니다. 섬의 지형부터 가구, 옷까지 전부 꾸밀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수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섬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겁니다.

 

 

힐링과 자유도를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동물의 숲>은 딱 맞는 게임입니다. 저도 그런 게이머로서 정말 사고 싶었지만, 기회가 아니라는 생각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과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게임을 찾아보았습니다. '힐링'과 '자유도'의 면에서 나름의 재미를 가진 게임들입니다.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줄 힐링 게임, 동물의 숲 같은 게임 5개를 소개합니다.

 


 

 

1. 평화로운 듯 분주한 귀농 생활, 스타듀 밸리

 

 

첫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스타듀 밸리>입니다. 이미 스팀 리뷰가 18만 개를 넘을 만큼 유명하지만, 힐링 게임하면 빠질 수 없으니 먼저 뽑았습니다. 

 

게임은 직장에서 일에 허덕이던 주인공이 할아버지한테 농장을 물려받고 이사 오면서 시작됩니다. 사람과 일에 치이다 힐링하려고 내려왔는데 정작 쉬기보다는 광산과 농장, 바다를 오가며 바지런을 떨게 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물론 느긋하고 여유로운 농촌 생활도 가능하고요.

 

주 콘텐츠인 농사 외에 낚시나 하우징 시스템, NPC들과의 관계, 박물관 수집 등 여러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타듀 밸리>의 큰 장점은 모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고 공개한 모드를 다운받아 게임의 편의성을 높이거나 옷을 추가하거나 NPC의 대사와 얼굴을 변경하다 보면 색다른 맛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멀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친구의 집을 만들고 이웃이 되어 함께 농사를 짓고, 광물을 캐고, 축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즐긴다면 게임 속에서 결혼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스타듀 밸리>는 모바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혹은 침대에 누워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편의성이 중요한 게이머라면 가장 추천할 수 있겠네요.

 

개발사​: ConcernedApe   가격: 16,000원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   한국어 지원: O

 




​2. 캐고 녹이고 자르고 만드는 공대생의 마을 적응기, 마이 타임 엣 포샤

 

 

두 번째 게임은 <마이 타임 엣 포샤> 입니다. 역시 주인공이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버지의 작업장을 물려받은 주인공은 작물을 키우고, 가축을 기르고, 재료를 모아 물건을 제작하게 됩니다. 

 

얼핏 보기에는 <스타듀 밸리>와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3D 그래픽 외에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농사보다는 제작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광석을 녹이고, 목재를 자르고, 가죽을 벗기고, 광을 내서 원하는 가구와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반자동 물뿌리개나 좋은 무기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고요. 

 

특히 추천하는 부분은 NPC입니다. NPC와 친해지면 같이 놀러 다니거나 식사를 하거나 상점 할인을 받는 등 여러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가로등을 설치해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NPC마다 가로등에 대한 평가나 느낀 점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동물의 숲>처럼 NPC들이 각각 개성이 살아있고 플레이어의 활동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면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되겠죠.

 

<동물의 숲>보다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는 등 액션성이 가미된 게임을 원한다면 단연 추천합니다.

 

개발사​: Pathea Games   가격: 31,000원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한국어 지원: O

 


  

 

3. 클레어의 평화롭고 느긋한 하루 보내기, 어 숏 하이크

 

 

세 번째 게임은 <어 숏 하이크> 입니다. 플레이어는 이모와 함께 호주의 한 섬으로 온 주인공, 클레어가 되어 NPC와 얘기하고 아이템 찾고 온천욕을 하고 낚시를 하게 됩니다. 그 김에 산에 올라가서 엔딩을 볼 수도 있죠. 

 

산을 올라가고 싶다면 깃털을 모아야 합니다. 깃털은 20개가 넘게 존재하는데 한 개를 모을 때마다 점프 횟수가 1회 늘어납니다. 정상에 도달하려면 최소 7개의 깃털이 필요하지만 섬을 구경하며 천천히 진행해도 됩니다. 후반에 금빛 깃털을 많이 모으면 느긋하게 활공하면서 섬의 경치를 바라보는 비행의 재미도 있습니다.

 

<동물의 숲>을 해 본 경험이 있다면 <어 숏 하이크>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그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딱히 꼭 해야 하는 일도, 뚜렷한 목표도 없지만 그저 숲을 헤매고 조개를 줍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일상이 즐겁다는 것을요. 단지 인디 게임이라 게임의 분량이 좀 짧은 편이라는 게 아쉬운 점이겠네요.

<동물의 숲>처럼 다양한 상호작용, 사채꾼 너구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힐링'을 위한 게임을 찾는다면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발사​: adamgryu   가격: 8,500원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   ​한국어 지원​: X

 


 

 

4. 안개에 휩싸인 대륙을 밝히는 이야기, 욘더: 더 클라우드 캐쳐 크로니클

 



4번째 게임은 <욘더: 더 클라우드 캐쳐 크로니클>입니다. 위에 추천했던 게임들과 다르게 이 게임에는 '전투' 기능이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농사, 공예, 요리, 낚시하고 퀘스트를 해결하고 귀여운 동물들과 놀 수 있습니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탐험입니다. 게임의 구석구석을 뒤지고 컬렉션을 완성하고 섬을 뒤덮은 안개를 치우다 보면 갈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열대 해변부터 뜨거운 사막, 눈으로 뒤덮인 설산까지 총 8개의 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고 서식하는 동식물이 바뀌는 등 특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탐험하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세계를 누비다가 피곤할 때 쉴 수 있는 자신의 공간도 확실히 갖췄습니다. 탐험하다가 버려진 농장을 발견하면 복구해 자신이 경영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설치하거나 정원을 만들어 동식물을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농장과 농장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세계를 탐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동물의 숲>과 비교하면 자유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게임을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전투의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찾는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개발사​: Prideful Sloth   가격: 27,000원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한국어 지원: O

 



 

5. 마을을 차근차근 내 식대로 만들어보자, 스탁셀

 



마지막 게임은 <스탁셀>입니다. 마치 레고 같은 귀여운 그래픽을 가진 샌드박스 어드벤쳐 게임이죠. 언뜻 보기에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자유도는 아닙니다. 마을이 있고 주민이 있고 룰이 정해져 있죠. <마인크래프트>의 막막함이 조금 어려웠던 플레이어라면 오히려 그 정돈됨이 반갑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게임의 자유도는 캐릭터에도 드러납니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에 성별은 물론 인간, 엘프, 수인 중에서 종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에 따라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조금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농경이나 목축보다는 마을의 '발전'에 맞춰져 있습니다. 마을에 외양간을 짓거나 NPC들의 집을 만들어주면서 마을 하나를 차근차근 건설해 나가게 됩니다. 원한다면 모든 건물을 해변으로 옮기고 거리를 정돈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듀 밸리>는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자신의 농장으로 한정되지만, 마을을 가꾸고 꾸미는 <동물의 숲>의 재미를 원한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개발사​: Plukit   가격: 21,000원   스팀 평가: 대체로 긍정   한국어 지원: X 

 


 

요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이 한창 인기입니다. 그런데 인기는 많고 물량은 부족해서, 타이틀은커녕 기기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동물의 숲>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그 게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IP의 힘일 수도 있겠지만, 크게 본다면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힐링'입니다. 남들과 싸우고 순위를 매기는 경쟁에 지친 게이머라면 평화로운 무인도 생활이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매력은 '자유도'입니다. 섬의 지형부터 가구, 옷까지 전부 꾸밀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수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섬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겁니다.

 

 

힐링과 자유도를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동물의 숲>은 딱 맞는 게임입니다. 저도 그런 게이머로서 정말 사고 싶었지만, 기회가 아니라는 생각에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과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게임을 찾아보았습니다. '힐링'과 '자유도'의 면에서 나름의 재미를 가진 게임들입니다.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줄 힐링 게임, 동물의 숲 같은 게임 5개를 소개합니다.

 


 

 

1. 평화로운 듯 분주한 귀농 생활, 스타듀 밸리

 

 

첫 번째로 소개할 게임은 <스타듀 밸리>입니다. 이미 스팀 리뷰가 18만 개를 넘을 만큼 유명하지만, 힐링 게임하면 빠질 수 없으니 먼저 뽑았습니다. 

 

게임은 직장에서 일에 허덕이던 주인공이 할아버지한테 농장을 물려받고 이사 오면서 시작됩니다. 사람과 일에 치이다 힐링하려고 내려왔는데 정작 쉬기보다는 광산과 농장, 바다를 오가며 바지런을 떨게 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물론 느긋하고 여유로운 농촌 생활도 가능하고요.

 

주 콘텐츠인 농사 외에 낚시나 하우징 시스템, NPC들과의 관계, 박물관 수집 등 여러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타듀 밸리>의 큰 장점은 모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고 공개한 모드를 다운받아 게임의 편의성을 높이거나 옷을 추가하거나 NPC의 대사와 얼굴을 변경하다 보면 색다른 맛이 있어서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멀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최대 4인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친구의 집을 만들고 이웃이 되어 함께 농사를 짓고, 광물을 캐고, 축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즐긴다면 게임 속에서 결혼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스타듀 밸리>는 모바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혹은 침대에 누워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편의성이 중요한 게이머라면 가장 추천할 수 있겠네요.

 

개발사​: ConcernedApe   가격: 16,000원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   한국어 지원: O

 




​2. 캐고 녹이고 자르고 만드는 공대생의 마을 적응기, 마이 타임 엣 포샤

 

 

두 번째 게임은 <마이 타임 엣 포샤> 입니다. 역시 주인공이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버지의 작업장을 물려받은 주인공은 작물을 키우고, 가축을 기르고, 재료를 모아 물건을 제작하게 됩니다. 

 

얼핏 보기에는 <스타듀 밸리>와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3D 그래픽 외에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농사보다는 제작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광석을 녹이고, 목재를 자르고, 가죽을 벗기고, 광을 내서 원하는 가구와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반자동 물뿌리개나 좋은 무기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고요. 

 

특히 추천하는 부분은 NPC입니다. NPC와 친해지면 같이 놀러 다니거나 식사를 하거나 상점 할인을 받는 등 여러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가로등을 설치해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NPC마다 가로등에 대한 평가나 느낀 점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동물의 숲>처럼 NPC들이 각각 개성이 살아있고 플레이어의 활동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면 더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되겠죠.

 

<동물의 숲>보다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는 등 액션성이 가미된 게임을 원한다면 단연 추천합니다.

 

개발사​: Pathea Games   가격: 31,000원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한국어 지원: O

 


  

 

3. 클레어의 평화롭고 느긋한 하루 보내기, 어 숏 하이크

 

 

세 번째 게임은 <어 숏 하이크> 입니다. 플레이어는 이모와 함께 호주의 한 섬으로 온 주인공, 클레어가 되어 NPC와 얘기하고 아이템 찾고 온천욕을 하고 낚시를 하게 됩니다. 그 김에 산에 올라가서 엔딩을 볼 수도 있죠. 

 

산을 올라가고 싶다면 깃털을 모아야 합니다. 깃털은 20개가 넘게 존재하는데 한 개를 모을 때마다 점프 횟수가 1회 늘어납니다. 정상에 도달하려면 최소 7개의 깃털이 필요하지만 섬을 구경하며 천천히 진행해도 됩니다. 후반에 금빛 깃털을 많이 모으면 느긋하게 활공하면서 섬의 경치를 바라보는 비행의 재미도 있습니다.

 

<동물의 숲>을 해 본 경험이 있다면 <어 숏 하이크>의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그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딱히 꼭 해야 하는 일도, 뚜렷한 목표도 없지만 그저 숲을 헤매고 조개를 줍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일상이 즐겁다는 것을요. 단지 인디 게임이라 게임의 분량이 좀 짧은 편이라는 게 아쉬운 점이겠네요.

<동물의 숲>처럼 다양한 상호작용, 사채꾼 너구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힐링'을 위한 게임을 찾는다면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발사​: adamgryu   가격: 8,500원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   ​한국어 지원​: X

 


 

 

4. 안개에 휩싸인 대륙을 밝히는 이야기, 욘더: 더 클라우드 캐쳐 크로니클

 



4번째 게임은 <욘더: 더 클라우드 캐쳐 크로니클>입니다. 위에 추천했던 게임들과 다르게 이 게임에는 '전투' 기능이 없습니다. 플레이어는 농사, 공예, 요리, 낚시하고 퀘스트를 해결하고 귀여운 동물들과 놀 수 있습니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는 탐험입니다. 게임의 구석구석을 뒤지고 컬렉션을 완성하고 섬을 뒤덮은 안개를 치우다 보면 갈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집니다. 열대 해변부터 뜨거운 사막, 눈으로 뒤덮인 설산까지 총 8개의 장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고 서식하는 동식물이 바뀌는 등 특색이 뚜렷하기 때문에 탐험하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세계를 누비다가 피곤할 때 쉴 수 있는 자신의 공간도 확실히 갖췄습니다. 탐험하다가 버려진 농장을 발견하면 복구해 자신이 경영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설치하거나 정원을 만들어 동식물을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농장과 농장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세계를 탐색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동물의 숲>과 비교하면 자유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게임을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전투의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찾는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개발사​: Prideful Sloth   가격: 27,000원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   ​한국어 지원: O

 



 

5. 마을을 차근차근 내 식대로 만들어보자, 스탁셀

 



마지막 게임은 <스탁셀>입니다. 마치 레고 같은 귀여운 그래픽을 가진 샌드박스 어드벤쳐 게임이죠. 언뜻 보기에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자유도는 아닙니다. 마을이 있고 주민이 있고 룰이 정해져 있죠. <마인크래프트>의 막막함이 조금 어려웠던 플레이어라면 오히려 그 정돈됨이 반갑게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게임의 자유도는 캐릭터에도 드러납니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에 성별은 물론 인간, 엘프, 수인 중에서 종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에 따라 캐릭터의 애니메이션이 조금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게임의 목적은 농경이나 목축보다는 마을의 '발전'에 맞춰져 있습니다. 마을에 외양간을 짓거나 NPC들의 집을 만들어주면서 마을 하나를 차근차근 건설해 나가게 됩니다. 원한다면 모든 건물을 해변으로 옮기고 거리를 정돈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듀 밸리>는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 자신의 농장으로 한정되지만, 마을을 가꾸고 꾸미는 <동물의 숲>의 재미를 원한다면 이 게임을 추천합니다. 

 

개발사​: Plukit   가격: 21,000원   스팀 평가: 대체로 긍정   한국어 지원: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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