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닉스 제공] 소프트닉스가 개발하고 NHN이 퍼블리싱할 FPS게임 <울프팀>은 <포트리스> <건바운드> <라키온> 등을 개발했던 강지훈 기획팀장과 강명곤 개발팀장의 신작이다. 지금부터 총 25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개발되고 있는 FPS게임 <울프팀>에 대해 알아 보자.
◆ FPS게임으로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울프팀>
근래 해외에서 개발되는 FPS게임들은 단순히 총기를 사용해서 적을 죽이거나 파괴하는 게임형태에서 여러 가지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게임 중에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한다거나 플레이어가 적에게 보이지 않게 투명해지거나 적 기지에 몰래 잠입하는 등의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도 이미 여러 타이틀에 걸쳐 적용되었다.
하지만 국내 온라인 FPS들의 경우 소재가 현대 밀리터리 전투에 대부분 몰려있다. 같은 총기를 가지고 비슷한 현대 군복을 입은 이상 게임화면을 얼마나 고품질로 만드느냐 외에는 게임 사이의 차별화는 사실 매우 어렵다.
이에 <울프팀>은 FPS게임으로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FPS개발을 목표로 했다. FPS에서는 새로운 모티브로 늑대인간을 잡았고 늑대인간이 등장하는 여러 영화들을 재료로 시작해 개발팀의 상상력을 추가해 나갔다. <울프팀>은 FPS게임 유저들과 일반 유저들 모두에게 처음 느끼는 강렬한 경험이 될 것이다.
늑대인간이 등장했던 영화들을 근간으로 개발팀의 상상력을 추가시켰다.
◆ 2007년 7월 오픈 베타테스트 목표로
<울프팀>은 캐주얼 온라인게임 <포트리스1>의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게임이다. 프로듀서 강지훈 기획팀장과 메인 프로그래머 강명곤 개발팀장은 1996년 <포트리스1>을 개발하고 <포트리스2> 시리즈에 걸쳐 포트리스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그 후로도 온라인 슈팅게임 <건바운드> 시리즈, 온라인 액션게임 <라키온> 등 여러 온라인 게임들을 개발했다. <울프팀>의 개발인력은 현재 25명으로 기획파트 5명, 프로그램파트 5명, 그래픽파트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작업은 2005년 6월 시작해 6개월 가량을 기획에 투자했다. 개발은 2006년 1월 시작되어 2006년 9월에 전투만을 다룬 알파버전이 만들어졌고, 2007년 7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 총 1년 6개월 간 개발해왔으며, 상용 서비스까지 개발기간은 2년으로 잡고 있다.
◆ 늑대인간들로 결성된 특수부대 <울프팀>
다국적 대기업 '파이엔' 제약은 '다이울프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에폭신'을 개발해 이들을 치료하면서 극비리에 반대되는 약효를 지니는 '안티에폭신'을 개발해서 프랑스 군부에 납품한다.
프랑스 군부는 제2의 외인부대라는 별칭을 갖는 특수부대 '울프팀'을 창설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부대원을 모집한다. 선발기준은 오로지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안티에폭신의 적합도를 확인하는 피 검사 뿐이었다.
특수부대 <울프팀>에 입대 조건은 안티에폭신에 적합도 뿐.
선발된 사람들은 나이도 신체적 능력도 무관했고 외인부대의 전통적인 룰에 의해 자국에서 어떠한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문제 되지 않았다. 울프팀은 안티에폭신을 이용해서 인간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초인부대였고 수많은 군사, 첩보 작전에서 울프팀을 막을 수 있는 부대는 없었다.
울프팀의 명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유명해졌지만 프랑스 군부는 울프팀의 통제권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울프팀은 작전이 시작되어 계획된 목적을 성공시키고도 명령에 따라 철수치 않고 필요 없는 살생으로 그 지역을 초토화시키기 일수였고 피의 향연이 일단 시작되면 어떠한 명령도 통하지 않았다.
각 울프팀들은 계급과는 관계없는 한 명의 실질적인 리더를 자신들 스스로 정해 절대적으로 따랐다. 울프팀 부대 내에는 계급과는 관계없는 능력에 따른 서열이 있었다. 프랑스 군부는 안티에폭신의 정신적 부작용으로 이해하고 파이엔사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울프팀 내부 조사를 시작한다.
그런데 울프팀 부대들이 명령 받은 작전지역이 아닌 곳에서 서로 전투를 벌여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군부 수사관들과 파이엔사의 연구원들은 모두 살해되고 울프팀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군부의 시야에서 사라져 지하세계로 숨어든다.
그 후 울프팀들은 생존을 위해 전투용병으로 생활하면서 한편으론 프랑스군부의 추적에 맞서 싸우게 된다.
◆ 수많은 무기, 전투 중 펼처지는 미션들 |
특히 새로운 방식의 무기사용법인 WP 무장시스템을 이용해 총기간의 극명한 개성과 다양한 파괴력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실감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데 실제 물체의 재질에 따라 관통거리와 관통 데미지가 변하는 섬세함도 겸비했다.
<울프팀>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는 전투 중 비슷한 능력의 상대와 자동 경쟁시키는 라이벌 시스템이 있으며 다양한 전투상황의 이해를 목소리로 도와주는 BSV 시스템, 좁은 지역에서 다양하고 입체적인 전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맵이 디자인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자신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다.
재미 있는 요소로는 나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총기는 개조나 추가 파츠의 장착이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은 시각적으로도 구현이 되어 자신 스타일에 맞게 총기를 재 디자인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외형변화와 성능의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울프팀>은 FPS게임에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혼자선 도저히 할 수 없는 하나의 거대한 미션을 집단이 같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FPS게임에 특화된 기능들이 있다.
참고로 앞서 설명한 BSV 시스템은 FPS게임의 현재 전투 상황을 마치 게임 해설자가 중계해 주는 것처럼 목소리로 해설을 해 플레이어가 게임상황을 빠르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총기를 개조하면 성능 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 디자인도 바뀐다고.
◆ 인간이 아니기에 가능한 액션들!
인간을 뛰어 넘는 존재인 울프이기에 가능한 액션들이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갈 수도 있고, 빨리 뛰거나 벽을 탈 수도 있다. 게다가 많은 총알에 견딜 수 있고 강한 힘으로 인간을 살상하는 일도 가능하다. 다양한 근접 살상기술을 사용하며, 변이하면 새로운 기술과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게 된다.
전투환경에서 울프의 등장은 게임상황의 다양성을 증대시킨다. 플레이어는 전투 중에 자신의 상황판단에 따라 울프로 변신이 가능하며 인간의 경우 어두운 곳에 빛나는 눈을 가진 커다란 야수와 만나는 공포감을 게임에서 느낄 수 있다.
인간과 늑대간의 종족간 전투를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몰려오는 늑대들에게 집중 사격하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다. 인간들은 단합해서 진형을 유지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늑대들은 인간을 교란분산 시키고 숨죽이고 다가가 사냥하게 된다.
늑대인간으로 변이하면 맨손만으로도 상대편을 죽일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전술과 늑대의 전술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또 다른 강렬함 울프변이는 늑대보다도 강하고 개성 있는 존재로의 또 다른 변신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전투의 액션성과 다양성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데, 늑대변이는 Weapon Point를 모아야만 가능하다.
늑대변이 시에 능력치는 늑대의 형질과 외형을 바탕으로 변화된다. 우선 기존의 능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되며,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즉 늑대변이를 통해 새로운 전투기술, 새로운 초능력 획득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새로운 전술, 새로운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울프팀>은 온라인 FPS게임의 발전이 극상의 그래픽이나 물리엔진을 통해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획을 통해 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기획 아래에 개발된 게임이다.
늑대변이를 통해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엄청난 도약도 가능해진다.
◆ 전투 본능을 자극하는 사운드
<울프팀>은 게임의 강렬함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음악을 찾으려 했다.
그 결과로 <울프팀> 오리지널 음악을 만들었고 동시에 영화 <언더월드>의 사운드 트랙을 라이센스 받아 사용한다.
두 프러덕트의 모티브와 분위기가 거의 같기 때문에 수정할 필요 없이 너무나 잘 어울렸다.
<울프팀>의 효과음은 실제 총소리에 기본을 두지만 헐리우드 식으로 합성하고 가공해 총기 각각의 개성을 살렸다.
실제 플레이어들에게 실제 총기 소리와 실제 총소리를 가공해 만든 소리를 들려 준 결과, 가공해 만든 소리를 플레이어들이 더 선호했다고 한다.
이에 <울프팀> 개발진은 플레이어 귀에 맞춘 총기 사운드를 목표로 만들고 있으며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른 수많은 소리를 모두 준비해서 개별적으로 재생하는 방법으로 실제 전투에 근접한 소리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아직은 양력을 공개할 수 없지만 익히 알고 있는 최고의 성우들이 전투 중에 상황을 설명해주는 BSV역할을 맡는다. 이렇듯 강렬한 음악과 설정들은 유저들의 전투 본능을 강하게 자극할 것이다.
◆ 낮은 사양에서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울프팀>은 쥬피터 엔진을 사용한다. <울프팀은> 기본 PC사양을 낮추었고, <울프팀>만의 그래픽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랜더러들을 추가해서 사용했다. 온라인 게임으로서 다양한 그래픽 옵션과 그래픽 최적화로 저사양의 PC에서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단계에서는 그래픽 옵션을 낮춰 노트북이나 최저 사양급 PC에서도 무난히 작동하도록 개발중이다.
좁은 길에서 늑대인간과 마주쳤을 때의 느낌은 과연 어떨까? 오는 7월을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