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한중전]2번 시드 남우영, 손쉽게 태극마크 획득!

지난 액션토너먼트 시즌1 개인전 준우승자이자 2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우영이 손쉽게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남우영은 10일 곰TV를 통해 방송된 SKL 던전앤파이터 한중대항전 한국대표 선발전 16강 D조에서 정상철, 안홍철을 상대로 일방적인 2:0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한 남우영은 한중대항전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안홍철(무소속, 순살크리스피)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국가대표 가능성을 높였다. 첫 경기에서는 김민수(FIRST, *.*)의 일방적인 공격에 당하며 무너졌지만 2세트 이후 유연한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수는 1세트 주점에서 초반 기세를 잡았다. 그래플러 특유의 잡기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시킨 김민수는 연속적인 어깨치기 기술로 안홍철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중반 이후 안홍철 역시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을 했지만 김민수가 화려한 스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세트 사망의탑에서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초반 원거리 견제 후 거리를 유지하며 김민수의 체력을 낮췄고, 김민수 역시 안홍철의 스킬이 소모되면 반격을 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안홍철은 기회가 왔을 때 정확하게 스킬을 적중시키는 뚝심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설산수련장에서는 안홍철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민수의 공격을 영리하게 피한 안홍철은 피해를 거의 입지 않고 김민수의 체력을 80% 가까이 낮추는 기염을 토했다. 체력이 거의 없는 김민수가 스플랙스로 뒤늦게 반격을 해봤지만 공격 기회를 잡은 안홍철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또 한 명의 승자전 진출자는 남우영(무소속, 여성건맨)이었다. 지난 액션토너먼트 시즌1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남우영은 정상천(제닉스테소로, 망갈공명)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주점에 나선 남우영은 극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퍼부어 약 30초 만에 정상천의 체력을 절반 이상 깎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남우영은 정상천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벽 구석에 몰아 넣고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퍼펙트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남우영은 2세트 사망의탑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시작하자 마자 공격을 성공시킨 남우영은 정상천의 공격 타이밍에 적절한 거리 유지를 통해 위기를 수비에 성공했다. 이후 남우영은 1세트처럼 정상천을 벽구석에 몰아 넣고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승자전에 진출한 남우영은 더욱 강력한 플레이를 펼쳤다. 2번 시드자의 위엄을 자랑하며 안홍철을 2:0으로 완파하고 손쉽게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남우영은 1세트 주점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안홍철의 접근을 철저히 봉쇄한 남우영은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1분 22초 만에 경기를 끝내는 기염을 토했다.

2세트 사망의탑에서는 안홍철이 초반에 적극적인 공격적으로 남우영의 체력을 낮추며 만만치 않은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남우영은 안홍철의 공격 타이밍이 한 차례 지나간 뒤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초반 위기를 넘긴 뒤 단 한 번도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고 일방적인 콤보 공격을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뒀다.

◈ SKL 던전앤파이터 한국대표 선발전

▶ 16강 D조

● 1경기 김민수(*.*, 무극) 1 vs 2 안홍철(순살크리스피, 백화요란)

1세트 주점 김민수 승 vs 패 안홍철

2세트 사망의탑 김민수 패 vs 승 안홍철

3세트 설산수련장 김민수 패 vs 승 안홍철

● 2경기 남우영(여성건맨, 블러디아) 2 vs 0 정상천(망갈공명, 챔피언)

1세트 주점 남우영 승 vs 패 정상천

2세트 사망의탑 남우영 승 vs 패 정상천

● 승자전 안홍철 0 vs 2 남우영

1세트 주점 안홍철 패 vs 승 남우영

2세트 사망의탑 안홍철 패 vs 승 남우영